이명박 정부의 사노련 탄압을 규탄하는 노동자 동지들의 목소리
<편집자 주> 많은 노동자 동지들이 사노련 탄압에 항의하고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들을 <가자! 노동해방>에 보내주셨습니다. 탄압에 굴하지 말고 당당히 투쟁하라는 동지 여러분들의 성원에 저희 사회주의노동자연합, 힘찬 투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노동자 정치활동의 자유를 쟁취하고 노동해방 쟁취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사노련 활동가들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열심히 싸워왔다. 그래서 사노련 활동가들을 잡아가는 것은 우리 현장활동가들을 잡아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주간연속2교대에서도 자기 생각에 자신이 없는 자본가들이 밀실교섭을 즐긴다. 자신 있으면 모든 걸 공개하고 정정당당하게 붙을 것이다. 마찬가지다. 자본가의 사상과 노동자의 사상 가운데 어느 게 나은지 공개적으로 붙어라. 노동자의 사상을 탄압하는 건 자신이 없으니까 비겁하게 꼬랑지 내리면서도,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우기는 것밖에 안 된다.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사상의 자유 쟁취하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장활동가 김철환)
강철은 두드릴수록 단련됩니다.
혁명은 준비된 노동자의 것입니다.
탄압에 굴하지 않는 동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서울지하철노조 조합원 황수선)
비정규직과 함께 투쟁한 것이 뭐가 잘못인가?
사노련 동지들은 이랜드 투쟁을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헌신적으로 연대했고, 촛불시위에서도 이 땅에서 가장 소외받고 억압받는 비정규직 철폐를 외쳤다. 이 땅의 다수인 노동자들을 위한 행동이 ‘이적’이라면 우리 노동자들이 적이란 말인가! 정치-사상의 자유 억압하는 국가보안법 당장 철폐하고, 사노련에 대한 탄압을 당장 중단하라! (이랜드일반노조 조합원 서형태)
KTX-새마을 문제해결을 위한 40m 철탑고공농성장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민주주의사회에는 4가지 자유가 있다고 배웠다. 집회, 결사, 언론출판, 종교의 자유!
그러나 MB에게는 권력을 가진 자의 자유와 종교를 통한 통치의 자유만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사라져야 할 법인 국가보안법으로 모든 국민의 자유를 빼앗고 있다. 사노련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지한다.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MB는 물러가라! (철도노조 서울지역본부 조직국장 황상길)
비정규악법과 더불어 시대의 악법인 국가보안법!
가진 자들이 노동자에게 비정규직의 굴레를 씌우고, 그것도 모자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움직이는 자유마저 국가보안법이라는 굴레를 덧씌워 우리를 조여 온다하여도, 노동자의 굽힘 없는 투쟁은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동지들 힘내세요. 투쟁! (철도노조 KTX지부장 오미선)
투쟁사업장 노동자들과 함께 싸운 사노련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사노련은 비정규직, 부당해고자들과 함께 투쟁해왔다. 가장 낮은 곳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해방을 위해서 싸운 동지들을 탄압하는 국가보안법은 악법 중의 악법이다.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노동자운동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전해투 정진우)
최초 1000만 명 관객돌파를 한 『실미도』가 국가보안법 위반 논란에 휩싸일 때 어이없었다. 전태일 열사 평전인『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 조합원의 상당수가 읽은 『태백산맥』도 국가보안법의 사슬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시절도 보냈다.
10년 넘게 현장조직 활동가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탄압을 봐왔다. 그중 가장 심한 것이 국가보안법에 의한 탄압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국가보안법, 현장활동가와 조합원들을 위축시키는 희대의 악법이다. 민주노조운동은 악법은 어겨서 깨는 것이었다. 국가보안법도 어겨서 깨는 전통을 만들어야 한다. (기아자동차노조 모종태)
힘내시오, 사회주의노동자연합 동지들!
더 이상 지탱 불가능한 체제와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고자 하는 열망 사이에 투쟁은 필연적입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듯이, 자본가계급의 독재에 맞선 노동자계급의 자기해방은 투쟁 속에서만 이루어질 것입니다. 국가와 체제와 제도는 모두 인류의 행복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만약 이것들이 더 이상 인류를 불행하게 한다면 마땅히 해체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 동지들이 이러한 진실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 동지들을 지지한다고 감히 밝힙니다.
한 사회의 지배계급이 오로지 물리적 힘만 믿고 억압 할 때, 그들은 결국 그 힘에 의해 무너지고 만다는 것이 역사가 가르쳐 주는 교훈입니다. 지배계급의 탄압이 아무리 격해도, 결코 가둘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신념이고, 사상이고 철학입니다. 만약 사회주의 사상이 죄가 된다면, 그것은 우리 죄가 아니라 자본과 권력을 가진 자의 죄입니다. 이 세상을 바꿔야 하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건 우리가 아니라, 바로 지배계급이니까 말입니다. 힘내시오, 사회주의 연합 동지들! 더욱 당당하고, 의연하게 할 말은 하고 삽시다.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발전노조 조합원 박주석)
정치사상의 자유 억압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사노련 동지들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은 노동자 운동을 탄압하는 것이다. 심지어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집회현장에서까지 사노련 동지들에 대한 사찰을 진행한 것은 노동자 운동탄압에 대한 실상을 만 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정치-사상의 자유 보장하라! (전국학습지노조 재능지부장 유명자)
촛불과 관련하여 50여명의 구속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노련 동지 7명이 연행되었다 풀려났습니다. 일반대중부터 사회주의운동까지 전방위 탄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탄압에 맞서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계급적 변혁적 사회주의자들의 단결과 투쟁이 필요합니다.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악법을 철폐하고 정치사상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 함께 하겠습니다. (사무금융연맹 흥국생명노조 조합원 정현철)
국가보안법이 정치/사상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명박 정권은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해라!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집행위원장 김종호)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정치활동의 자유 보장하라
98년 정리해고 투쟁할 때 내걸었던 ‘실질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단축으로 일자리를 나누자’라는 요구에 회사와 정부는 사회주의 요구라고 비난했다. 노동자들의 당연한 요구조차 사회주의로 덧칠해 정당한 요구가 아닌 것처럼 만들려고 한 것이다. 희대의 악법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한 사회주의는 만악의 근원으로 여겨질 것이며 노동자 정치의식은 마비될 것이다. 진정 노동자가 노동자답게 생각하고, 실천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국가보안법은 철폐되어야 한다. 정치사상의 자유, 정치활동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 (현대자동차노조 이진윤)
공안탄압 중단하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코오롱 정투위 김희숙)
노동자의 손으로 노동자의 정치를 만들어 간다. 경제파탄, 민생파탄, 굴욕외교 이명박 정부는 정치사상의 자유 보장하라!
공안정국 조성하고 노동자 조직 탄압하는 이명박정부는 0.1% 가진 자들의 정부입니다.
가진 자들의 정치 경제 교육정책 중단하고 서민, 노동자 중심의 정치 경제 교육정책 실시하라! (도시철도노조 전경민)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 자신의 생각과 사상조차도 자본의 모든 지배와 감시 속에 놓여져 있는 현실!
철저히 자본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있는 자본의 법, 바로 국가보안법에 의해 우리는 모든 것을 통제받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민주주의”라고 말하는 이데올로기로 모든 대중을 최면에 걸어두고, 그 최면에 저항하고 최면이 걸리지 않는 운동세력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식으로 옭아매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사노련 사건이 벌어진 것이라면, 이제 우리는 남한의 자본가들에게 그들이 걸어놓은 ‘최면’을 깨는 투쟁, 최면의 한계를 보여주고, 더욱 대중과 소통하는 투쟁으로 가야한다. (현대중공업 청년노동자회 강창원)
자본가놈들의 기름진 배를 채우기 위해 비즈니스프렌들리 앞세우며 착취와 기만으로 노동자를 탄압하는 이명박 정권이야말로 평등사회를 좀먹는 반사회적 범죄자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이 노동자의 생존권 사수와 노동해방을 위한 연대와 투쟁으로 싸우자는 실천이야말로 평등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요, 그것이 이명박정권의 비즈니스프렌들리에 맞선 노동자들의 정당한 항거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국가보안법 철폐! 사회주의노동자 탄압 분쇄! 사노련 적극 지지! (사회보험 해복투 김운용)
정원현, 오민규, 양준석, 박준선 동지는 현자비정규직지회 설립 과정부터 연대하고, 함께 투쟁한 동지들입니다.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해 투쟁했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법이 적용된다면, 노동해방을 주장하는 모든 노동자들도 국가보안법 위반자이며, 처벌대상자가 됩니다. 정권과 자본이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탄압한다 해도 '노동해방'과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향한 노동자계급의 투쟁은 멈출 수 없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정치사상의 자유 쟁취합시다. 투쟁!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 최병승)
대한민국은 사상탄압 공화국인가? 모든 국민은 표현의 자유와 정치/사상의 자유가 있다. 고로 이들은 무죄다! (전비연 의장- 전국건설노조 수석부위원장- 김금철)
이 땅에 자본가정권이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악법, 국가보안법!!! 2008년 건국60년을 찬양하는 오늘, 저들은 60년간 모든 권력과 부를 틀어쥐고 노동자민중 위에 군림하며 착취의 자유를 무제한 누리고 있지만, 노동자 민중은 60년 동안 독재권력에 맞서, 자본가들의 착취에 맞서 저항할 기본적인 정치. 사상의 자유마저도 갖지 못했다. 따라서 사노련 탄압은 사회주의자들에 대한 탄압만이 아닌 촛불을 계기로 다시 불타오르는 노동자민중의 투쟁을 잠재우고 우리의 영혼까지 지배하려는 역사적이고 근본적인 탄압이다. 우리의 삶이 더 피폐해지기전에 더 고통스러워지기 전에 노동자가 나서야 한다. 노동자민중의 투쟁으로 국보법등 자본주의악법 철폐하고 정치사상의 자유 쟁취하자!!! (전국사무연대노조 조합원 이형로)
이명박 정권은 이 땅 모든 노동자를 적으로 몰려 하는가? 사노련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단체다. 그런 사노련에 이적단체의 굴레를 씌우려고 하는 것은 이명박 정권이 노동자를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래 너희가 탄압이면 우리는 투쟁이다. (서울지하철노조 차량지부 허태윤)
표현의 자유, 정치활동의 자유는 이 나라 국민이라면 모두한테 동등하게 부여된다. 어느 특정 세력한테만, 또는 다수한테만 부여된 것이 아니다. 이명박 정권은 역대 최저의 지지율과 촛불문화제, 특정 종교를 편애하는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온 민중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모순된 시작점을 오판하고 얽힌 실타래를 공안정국으로 몰아가 풀려는 걸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에 현장투는 작지만 현장에서 규탄서명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나아가 목포지역에서 모든 세력과 함께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공동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현대삼호중공업 현장투쟁위원회 의장 오창헌)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면 정치/사상의 자유가 있고 사회주의를 말하는 것은 정당하다.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성서공단노동조합 부위원장 박찬희)
국가보안법 철폐! 정치사상의 자유 쟁취!
자본가의 이윤만을 위해 노동자-민중을 탄압하는 것에 맞서 싸운 사노련 동지들에 대한 탄압은 부당하다. 국가보안법 철폐! 정치사상의 자유 쟁취! (노동해방철거민연대 연사부장)
2008년 수구세력의 정권은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되찾은 것일까!
‘사노련’의 국보법 이적단체 적용은 지나가던 개도 웃는 일이다.
비리를 저지른 사회악은 대사면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주장하는 단체는 이적단체로 몰아 탄압하는 2008년 대한민국의 현실!
탄압하라! 당당히 맞설 것이다! 조작하라! 진실을 파헤칠 것이다!
그럼으로써 공안탄압의 장본인들을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이다. (발전노조 조합원 안창근)
비정규직 제도 철폐, 공공요금을 폭등시킬 민영화를 반대,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반대, 교육격차를 심화시킬 이명박의 교육제도등 경제파탄으로 신음하고 있는 노동자 민중들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사노련 탄압은 사회주의 정치활동에 족쇄를 채우려는 자본가 정권의 음모다. 이제 현장 노동자들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회주의 정치활동 대중화에 최선을 다하자.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의장 김석진)
이명박은 사노련 뿐만 아니라 모든 노동조합 활동가들을 전부 구속시켜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대결이라면 투쟁으로 돌파합시다!! (철도노조 서울기관차승무지부장 신선철)
난 몇 년간 교육위원, 교육위원 대표를 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노동력의 대가라고 가르쳤다. 이 주장은 마르크스가 『임금노동과 자본』, 『자본론』에서 자본주의 체제가 노동자에 대한 착취에 기반해서만 유지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증명한 것이다. 대부분의 민주노조에서 이러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선진노동자들은 착취를 없애기 위해 앞장서 투쟁한다. 국가보안법은 이런 생각을 갖는 것조차 탄압한다. 정치사상의 자유 없이 노동자계급의 관점에 근거한 정책, 교육은 불가능하다. 대계를 위해선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현대자동차노조 김대식)
정치사상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이라면 사노련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전국일반노조협의회 전 의장 - 전비연 정책위원장 - 정의헌)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자본가계급의 이해에 가장 충실한 이명박 정권이 기어코 자신이 진정으로 그러함을 검증시키고 있다.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밀어 붙이고, 이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투쟁과 노동자계급의 이해에 가장 충실하려는 세력을 단호하게 제거하려한다. 이들의 이런 행위가 자본주의 체제를 사수하려는 몸부림이라면, 우리는 더욱 더 공세적 이어야 한다. 우리의 공세적 모습은 사회주의 당 건설로 당당히 나서는 것으로 드러나야 한다. (현대중공업해고노동자/노힘 울산대표 조돈희)
노동자 정치활동의 자유 억압하는 이명박정부 규탄한다. 사노련에 대한 탄압은 이 땅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이다. 노동자 탄압법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노동자의 파업권을 제약하는 필수유지업무제 폐지하라! (서울지하철노조 기술지부 김남수)
현 이명박정권은 사회주의 정치조직인 사노련을 희생양으로 정세반전을 꾀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착오적인 국가보안법탄압으로 인한 여론악화와 제 민주단체, 사회주의 조직의
적극적인 투쟁으로 주춤거리고 있다.
이명박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정권이라면 최소한의 정치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사노련 탄압을 중단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공무원노동자들도 이제는 정치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에 눈을
돌리고 함께 투쟁에 동참하여야 할 시기이다.
공무원노동자가 앞장서서 정치사상의 자유 탄압하는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자!!! (공무원노동자 현철민)
투쟁의 현장이면 언제나 함께하는 사노련 동지들!
이명박 정권의 신공안탄압에 굴하지 않고 더욱 가열찬 활동 바랍니다.
현장에서 동지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차노조 대의원 김영학)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가진 자들의 방패막이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정치사상의 자유 쟁취해 나갑시다. 하늘아래 발을 딛고 살면서 누구나 희망과 꿈을 갖고 있거늘, 평등하게 살고자 하는 희망, 차별 받지 않고 살고자 하는 삶을 이야기 했다고 해서 구속하고, 억압하는 이 사회는 가진 자의 야만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가진 자의 야만을 넘어 냉철한 이성과 흔들림 없는 실천으로 예배당 기도문에 박제되어 있는 평등이 아닌, 삶의 일상에서 호흡할 수 있는 평등권을 누리기 위해 맨 몸으로 나선 ‘사노련’활동가들에 대한 탄압은 즉각 중지되어야 합니다. (노동자가수 최도은)
정치-사상의 자유 탄압하는 국가보안법 철폐!
노동자계급의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탄압하는 국가보안법은 땅 속에 영원히 묻혀야 합니다.
비리를 저지른 재벌들은 사면하는 이명박 정부!
다수의 노동자-민중을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 조직, 노동계급운동 탄압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사노련 활동가들에 대한 영장 재청구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GM대우차노조 나영선)
사회주의 정치활동 탄압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사노련 탄압 분쇄하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조가영)
어느 정도 이런지 알고 있었지만 노동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조차도 정치사상의 자유를 박탈하고 반국가의 올가미를 씌우려 한다. 노동자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지금처럼 무한정의 착취에 굴종하는 것이 노동자의 의무이고, 이를 국가가 노동자에게 강요하는 것이 자본주의 국가의 본질이란 말인가? 노동자라면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고 노동자를 생존의 벼랑 끝으로 모는 자본주의 체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고민은 당연한 것이다. 자본가 국가는 절대불변의 진리이고 이를 거부하는 것이 반국가라면 나는 반국가를 일관되게 해 나갈 것이다. 이명박과 자본가계급이여! 역사는 결코 그대들의 만행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현대중공업 해고자 김대환)
해외에선 등신외교로 '글로벌 호구', 재벌에겐 '충직한 머슴' 이명박정권 퇴진하라! 촛불을 몽둥이로 섬기는 이명박정부 퇴진하라!
노동자를 국가보안법으로 섬기는 이명박정권은 정치사상의 자유 보장하라! 시대착오적인 국가보안법 철회하라! (도시철도노조 전호석)
2MB정권의 정치사상의 자유 탄압을 규탄한다! (기아차노조 곽경철)
이번 MB정권의 사노련에 대한 공안탄압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법으로도 보장된 사상과 결사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되고 있고, 그러한 권리를 통해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의 토대를 만들고 완성을 이루려는 것은 대다수 민중의 바램이다. 이미 사노련은 과거처럼 숨은 조직이 아니라 합법화를 공식화하고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모든 국민이 반대하는 쇠고기 문제나 공공의 사유화의 문제가 민중의 삶을 파괴하는 정책을 막아 냄으로써, 민중생존권을 지켜 내고자 했다. 과연 이것이 이적단체 인가? 이적단체는 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인데, 그러면 이 나라 근간인 모든 국민이 이 정권에게는 적이란 말인가. 이에 우리는 제대로, 수세가 아닌 공세적으로 공안탄압을 박살내고 노동해방, 민중해방을 위해 매진하자. (효성 해복투 박현정)
노동운동가들을 국가보안법으로 잡아가둔 독재자들은 모두 무너졌다. 자본가들을 살리려고, 노동운동가들을 때려잡겠다고 나선 이명박 정부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백은종)
이번 사노련탄압과 석방을 보면서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한마디로 안타까움이었다. 법원이 "(부르주아)국가에 위협이 될 만큼 위험하지 못하다"고 판단한 것은 사노련뿐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운동전체에 부끄러운 일인 것이다. 오늘날 노동조합투쟁은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 노동조합투쟁이 계급적 투쟁의 최대치인 사회주의운동의 성장으로 수렴되지 못하는 것은, 바로 그 투쟁들이 (원래부터 부르주아체제의 틀 내에 한계점을 갖고 있는, 그렇기에 부르주아민주주의운동을 벗어나기 힘든)부르주아민주주의 확장운동에 그쳐버리고 말기 때문이리라. 이제 현장투쟁은 제아무리 사소한 투쟁일지라도 계급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수구로의 회귀를 경계하자"라는 무지몽매한 논리를 극복하고 지배계급의 부르주아민주주의운동에 맞서서 사소한 투쟁일지라도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 운동으로 지향될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주의운동의 사활적 관건이 아니겠는가? 사노련의 투쟁이 그리되도록 기대한다. (철도노조 조합원 이진영)
사노련은 노동자의 정신입니다. 정치사상의 자유 탄압 웬 말이냐! 국가보안법 철폐하자! (덕양산업노조 박성식)
이명박정권,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더니 이젠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가?
공안탄압 독재정권들의 말로를 기억하지 못하는가?
공안탄압 노동자 민중 탄압 즉각 중단하라!!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저지!! 노동해방 쟁취!! (사회보험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이충배)
공안탄압에 맞서 더욱 단호하고 노골적으로 남한 사회주의자 선언을 조직하자.
“나는 사회주의자다. 나는 이 땅의 작품이다” 부르주아 법정에서 한 인민주의자가 “남한 사회주의자 선언”을 한지가 20년이 되간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혁명적 사회주의는 노동자 계급 자신의 것이 되지 못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밥 먹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사회주의자들의 대중적인 정치선동은 부재했고 혁명적 사회주의는 고통스럽고 부담스러운 그리고 신비화된 어떤 것이었다. 현장 노동자들은 개량주의자들의 비겁함과 소심함, 동요와 배신은 충분하게 경험했지만 사회주의 정치 선동은 충분하게 체험하지 못했다. 노동자계급은 자신의 지도부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이제 희망의 가장 구체적인 표현인 혁명적 사회주의를 노동자계급 자신의 것으로 되돌려주어야 한다. 더욱 단호하고 노골적으로, 더욱 폭넓게 정치적 삶의 모든 영역으로 사회주의 정치선동을 확대하고 진지를 구축해야 한다. 이것이 예정되어 있는 사노련 2차 침탈에 맞서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자 현장을 유린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공안탄압과 유연화 공세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이다. 함께 하자.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장 조성웅)
좌익 공산주의를 표방하며 공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세철 교수와 사회주의노동자당 건설을 위해 활동하는 사노련은 정치사상의 자유를 만끽하지 못하고 사는 한국인에겐 보배 같은 존재다. 장차 빚어질 노동자 혁명정당 건설과 그 강령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는 민주주의 이론뿐 아니라 실재에서도 중요하다. 공안당국의 보수적 관성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지만 더욱 진취적으로 활동해주기 바란다. 국가보안법 무시하기! 2008년 하반기 우리 시민사회가 적어놓고 행동해야 할 제1의 수칙이다. (양한승)
얼핏 보면 국가보안법의 최대 수혜자가 독재자처럼 보인다. 좀 더 속내를 들여다보면 독재자보다 자본이 더 큰 수혜자임을 알 수 있다. 노동자, 민중은 국가보안법이 두려워 노동자계급의 사상을 갖는 걸 포기하게 되고, 자본과 맞서는 현장투쟁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안에 속박되도록 강요받는다. 국가보안법은 자본의 이윤에 도전하는 모든 세력을 없애기 위해 개악에 개악을 거듭했다. 더 힘차게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 (도시철도노조 대의원 김창연)
사회주의자만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인주의로는 안 된다. (공공노조 서울본부장 - 전비연 초대의장 - 구권서)
당선과 동시에 전봇대를 뽑아치우며, 자본의 무한자유를 보장한 이명박 정권. 노동자민중의 삶을 더욱 하락시켜 저하된 자본의 이윤율을 철저히 보전해주는 것이 현 정권의 역사적 사명(?)이다. 그래서 수백만의 촛불에도, 생존을 위한 노동자의 투쟁에도 거침없이 폭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 조직된 노동자와 함께하는 의식적인 정치세력에 국보법을 씌우며 공안정국을 연출하고 있다. 이는 총칼 없이는 단 하루도 정권을 유지하지 못했던 과거 군부독재정권의 그것과 동일하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때와 다르지 않다. 국가권력의 폭력과 정치사상의 탄압 앞에 당당히 국보법 철폐와 노동자 정치사상의 자유를 주장하고 현장에서 노동자대중을 직접 투쟁의 주체로 조직하기 위해 실천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암울한 5년의 세월을 오로지 신음하며 버텨내는 것뿐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장활동가 엄길정)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의 표적수사는 “노동해방! 인간해방!”의 가치를 살리려는 전 노동계급과의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한 것이라 보인다. 지배세력들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신자유주의 속 초국적 자본주의의 충견이 되어 노예의 사슬을 더욱 강고히 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 엄연한 “노동탄압! 인간탄압!” 이다. 위기는 기회이다. 비로소 분명한 반동의 색깔이 보이지 않는가? 우리가 잃을 것은 쇠사슬뿐이지 않는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는 것은 죽은 목숨이리라! 동지들! 죽겠는가? 살겠는가? (전국민주노동조합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 전북해고자원직복직투쟁협의회 사무국장 이삼형)
사노련은 언제나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사유화, 구조조정 분쇄투쟁에 함께 해 온 동지들입니다. 비리와 착취의 장본인인 재벌들은 풀어주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은 잡아가두는 이명박정부! 이명박정부 5년 동안 우리 노동자들은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굽힘 없는 투쟁으로 노동자의 권리와 정치활동의 자유 쟁취합시다. (서울지하철노조 역무지부 김태남)
사회주의는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의 사상이다. 사회주의는 착취당하고 억압받는 모든 민중들의 사상이다. 사회주의는 자본주의라는, 인간 본성을 파괴하는 괴물에 맞서고자 하는 모든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따라서 사회주의는 우리의 미래다!
사회주의(자)들을 탄압함으로써 다가올 사회주의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이자, 무의미한 발악이다. (현중사내하청지회 이승렬)
사노련 탄압을 분쇄하자! 국가보안법을 철폐하자!
지난 달 26일 사노련 활동가들 7인이 일시에 연행되었으나 28일 전원 석방되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경찰은 석방된 활동가들에게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한다. 이것도 모자라는지, 공안사건이 사노련 하나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노동해방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이 이 땅에서는 그리도 큰 죄란 말인가! 노동자들의 피땀을 짜내 수천억의 비자금을 착복한 재벌들은 815특별사면으로 판결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석방되고, 노동해방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동지들에게는 헌법에 명시된 정치사상의 자유마저도 허용되지 않는 대한민국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가란 말인가? 사노련은 이 땅의 착취 받는 노동자들에게 노동해방 투쟁을 호소해왔으며, 또 함께해왔다. 또한 전국을 뜨겁게 달군 촛불집회에서 노동자계급의 이해를 대변하려 해왔다. 우리 현장동지회는 사노련 동지들에 대한 탄압은 곧 노동계급에 대한 탄압이라고 규정하며, 이런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사노련 탄압 분쇄하고 국가보안법 철폐하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위원회 현장동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