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노동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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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착취와 억압의 시대를 넘어 노동해방으로 진군하자!

자본주의 체제의 파산이 예견되고 있다. 자본은 무너져가는 반동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동자계급에 대한 공격을 유일한 탈출구로 삼고 있다.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억압과 착취, 이 모든 고통이 노동자계급의 숙명인가? 아니다. 자각한 노동자계급의 숙명은 반동의 시대를 넘어 인류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것이다. 오직 노동자계급의 사회주의 혁명만이 노동자계급의 자기해방과 억압받는 피착취계급의 해방을 이룰 수 있다. 노동해방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본가 권력을 철폐하고 노동자 권력을 수립해야 한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이러한 노동자계급의 역사적 사명에 혁명적 사상의 선전, 선동과 혁명정당의 건설로 부응하고자 한다. 서클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당적 활동을 통해 노동자계급과 함께 전진하면서 노동자계급이 이르러야 할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자본과 노동계급의 적대적 관계를 드러내고 노동자계급에게 사회주의 사회 건설의 필연성과 그 임무를 끊임없이 제기할 것이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노동대중이 공장 담벼락을 넘어, 국경을 넘어 노동자계급이라는 단일한 대오로 결집할 수 있도록 조직할 것이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현장노동자들의 아래로부터의 투쟁에 함께하며 노동대중이 혁명적 기치 아래 결집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면 투쟁을 수세적 투쟁에서 공세적 투쟁으로 바꾸어 내고 대중의 현재 의식과 권력투쟁의 필요 사이에 놓인 간극을 이어줄 혁명적 행동강령으로 노동자계급을 무장시키는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의 모든 사회주의자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임무를 각인하며 다음의 사항을 결의한다.

하나, 사회주의 혁명의 필연성과 노동자계급의 역사적 임무를 선전, 선동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사회주의 혁명의 도구로 공장소조를 기반으로 한 사회주의 혁명정당 건설을 위해 분투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국제주의를 수호하고 모든 노동대중을 노동자계급이라는 단일한 대오로 결집시킬 것을 결의한다.
하나, 아래로부터 현장투쟁에 헌신하고 수세적 투쟁을 공세적 투쟁으로 조직할 것을 결의한다.

2008년 2월 23일
사회주의노동자연합 출범식 참가자 일동


∥노동자투쟁 연대결의문∥


비정규직화, 외주화, 민영화, 정리해고, 실업, 빈곤, 양극화, 노조말살 … 오늘날 한국 자본주의는 일일이 열거할 수조차 없는 수단으로 모든 노동자 민중의 기본적 삶의 조건을 박탈할 뿐 아니라, 인간 이하의 생존을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노동자계급은 자본가들이 쳐놓은 쇠사슬을 풀어헤치고 노예의 삶을 거부하며 처절한 저항과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 투쟁의 선두에는 지난 수년 간 지속된 비정규직화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 있다. 노동자운동 전체가 패배주의 속을 헤맬 때 이랜드·뉴코아 동지들은 미조직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해 싸움을 준비했고, “모든 비정규직을 철폐하라!”고 외치며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의 굳건한 단결로 9개월째 총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코스콤 비정규직 동지들 또한 정규직노조의 배신과 자본가들의 십자포화에도 불구하고, ‘주식회사 한국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여의도 증권거래소 한복판에서 정규직화 쟁취를 걸고 오늘로 165일차 파업투쟁을 벌이며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랜드·뉴코아·코스콤 투쟁은 이제 한국 874만 비정규직 노동자투쟁의 깃발이 되어 있다.

자본의 교활한 현장통제 강화와 노동자 분할에 맞서 자동차산업 노동자 동지들도 투쟁을 조직하고 있다. 오로지 이윤 늘리기에만 혈안이 된 자동차산업 자본가들은 단 1분 1초의 생산라인 가동중단도 용납하지 않으며 징계·해고·고소고발로 저항을 짓밟으려 한다. 더 많은 비정규직화와 외주화, 노동조건 개악을 추진하며 사내하청과 부품산업 노동자에 대한 초과착취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해고에 맞서, 근로계약서 개악에 맞서, 외주화에 맞서 노동자들은 각각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래로부터 정규직과 사내하청, 부품산업 노동자들이 자본가들의 공격에 맞서 공동의 투쟁을 조직하기 위한 과업에 착수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부문 노동자 동지들은 이틀 후면 출범하게 될 이명박 정권의 공기업 민영화와 구조조정에 맞서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정권과 자본의 탄압뿐만 아니라 노사협조주의와도 맞서야 하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구조조정이 노동자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리라는 것이 확실한 만큼 공공부문 노동자의 저항이 자본가와 국가에 맞서 뜨겁게 타오를 것이라는 점 또한 확실하다.

어디 그뿐인가!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지도부 3명이 모조리 표적단속·강제출국 당하는 탄압에도 이주노동자 동지들은 단속추방 중단과 노동비자 쟁취를 위해 농성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째 정리해고와 폐업, 노조탄압 분쇄를 내걸고 기륭전자·한국합섬·코오롱 등 장기투쟁 노동자 동지들이 자신의 에너지를 쉼 없이 발산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노동자투쟁이 자본의 억압과 착취에 맞선 투쟁일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비정규직화와 초과착취를 통해서만 이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한국 자본주의의 본질을 폭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자본가계급은 더 이상 사회를 운영할 능력이 없으며 노동자계급이 직접 나서야만 한다는 진리를, 노동자들은 투쟁을 통해 깨우치고 있다. 우리는 동지들이 온힘을 다해 벌이고 있는 이 투쟁이, 수많은 미조직 노동자들을 깨워 야만적인 체제를 분쇄하고 세상을 바꿔 노동해방 사회를 운영할 수 있는 ‘진짜 노동자’로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동지들의 투쟁에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2008년 2월 23일
사회주의노동자연합


∥국제메세지∥

Message for Solidarity of
"Socialist Workers League of Korea"
toward
Revolutionary Socialists and Militants of All Countries
전 세계 혁명적 사회주의자와 투사들에게 보내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의 연대 메시지

February 23rd 2008
2008년 2월 23일


Today we declare to crystallize the formation of SWLK with a great joy to revolutionary socialists and militants of all countries.
오늘 우리는 큰 기쁨을 갖고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이 마침내 설립되었음을 전 세계 모든 나라의 혁명적 사회주의자들과 투사들에게 선언한다.

We are in the middle of the choice between proletarian revolution and barbarism in the final period of the decadent capitalism. The capitalist system that should only be maintained with the extraction of surplus value through relentless exploitation and repression over the workers and irrational lust of financial capital has an irreversible fate to be transformed into a true new mode of production, that is, communism.
우리는 쇠퇴하는 자본주의의 마지막 시기에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냐 야만이냐를 선택해야 할 상황에 서 있다. 오로지 노동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착취와 억압을 통한 잉여가치 착취, 금융자본의 무분별한 욕망으로 지탱되는 자본주의 체제가 참으로 새로운 생산양식, 즉 공산주의로 변혁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다.

The important stumbling block for the abolishment of the capitalist system in spite of the intransigent struggles of the proletariat was the defeat of world revolution of the 1920s and the counter-revolution of Stalinism in the 1930s. Not only the ideological control in the labor process of capitalism, reconstruction after the 2nd world war and the development of science technology, but also the deviation of revolutionaries from the basic principles of Marxism and the widespreadness of opportunism and reformism in the revolutionary milieu were the major factors against the triumph of the proletariat over the bourgeoisie.
프롤레타리아트가 비타협적으로 투쟁했지만 1920년대 세계혁명 패배와 1930년대 스탈린주의 반혁명은 자본주의 체제를 철폐하는 데 중요한 장애물이 되었다. 자본주의 노동과정 속에서의 이데올로기 통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부흥, 과학기술의 발전, 맑스주의 기본원리로부터 혁명가들의 일탈, 혁명진영 안에서 기회주의와 개량주의의 확산은 부르주아지를 누르고 프롤레타리아트가 승리하는 것을 가로막은 주요한 요인이었다.

Although the bourgeois media said that capitalism is the only way to save the mankind after the breakdown of the Eastern bloc in the late 1980s, communism is recognized as a historical and material necessity through the elevation of the class struggle over the world after 2000 and the regroupment of the revolutionary socialists with solidarity.
부르주아들은 1980년대 후반 동유럽 블록이 무너진 뒤로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길은 자본주의라고 떠들어 댄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2000년 이후 전 세계에 걸쳐 계급투쟁이 상승하고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연대하고 재결집하면서 역사적이고 물질적인 필요성으로 인식되고 있다.

The revolutionary socialists (Marxists) of Korea who have been reinforced through the combative class struggle after 1987 are holding consistently the basic principles of revolutionary Marxism such as historical and dialectical materialism, class struggle and internationalism. However, some parts of the currents were splitted into small groups due to the oppression of capital and state and most of them were converted into opportunism and centrism.
한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들(맑스주의자들)은 1987년 이후 전투적인 계급투쟁 속에서 강화되어 왔으며, 역사적·변증법적 유물론, 계급투쟁, 국제주의 같은 혁명적 맑스주의의 기본 원칙들을 일관되게 부여잡고 있다. 그러나 자본과 국가권력의 탄압 때문에 몇몇 경향은 작은 그룹들로 분열되어 있었고, 그 대부분은 기회주의와 중도주의로 변질되었다.

“Socialist Workers League of Korea” is a consolidated revolutionary force which consists several revolutionary socialist groups in Korea. We are the revolutionary forces that declare the world proletarian revolution publicly and express the determination to struggle with the proletariat of the world including Korea in the history of workers' movement and communist movement in Korea after 1945.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한국에 있는 몇 개의 혁명적 사회주의 그룹들을 포괄하는 강고한 혁명 세력이다. 우리는 1945년 이후 한국 노동자 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의 역사 속에서 볼 때 세계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공공연히 선언하고 세계 프롤레타리아트와 함께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표현하는 혁명세력이다.

We send our the warmest fraternity and solidarity to revolutionary socialists militants who have a historical mission to overthrow the capitalist system and to realize communism through class struggle.
우리는 계급투쟁을 통해 자본주의를 타도하고 공산주의를 실현하려는 역사적 사명을 갖고 있는 혁명적 사회주의 투사들에게 우리의 가장 따뜻한 우애와 연대를 보낸다.

Workers of all countries, unite!
Socialist Workers League of Korea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사회주의노동자연합



∥출범선언문∥


오늘 우리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의 역사적인 출범을 기쁘고 벅찬 마음으로 당당하게 선언한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노동자계급의 자기해방 운동에 앞장서 헌신하려는 사회주의 노동자들의 조직이다. 나아가 자본주의를 철폐하고 모든 사회적 억압과 착취를 근절시킨 새로운 인류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세계 노동자계급 운동의 한 부분이고자 한다.

우리가 건설한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지난 10여 년 숱한 어려움과 탄압을 뚫고 전진해 온 한국의 혁명적 사회주의 운동이 마침내 일구어낸 소중한 결실이다. 1920년대 일제하로부터 1940년대 해방공간까지, 그리고 30년의 단절을 뚫고 혁명 광주로 부활한 1980년대에, 이 땅에는 선배 사회주의자들의 눈물겨운 투쟁이 있었다. 우리는 스탈린주의를 벗어나지 못했던 선배들의 사상은 철저히 극복하되, 노동자계급의 현실에 치열하게 응답하며 혁명 투쟁에 헌신하고자 했던 정신만큼은 소중하게 이어받을 것이다. 자본과 권력의 탄압으로 강요당한 단절을 넘어, 우리는 노동자계급의 가슴 속에 자본주의 철폐와 노동자계급 해방의 참된 희망을 새롭게 아로새겨 나갈 것이다.

이미 오래 전에 진보적 역할을 마감한 자본주의는 점점 더 심화되는 모순 속에 헤어날 길 없는 수렁으로 갈수록 빠져들고 있다. 자신의 지배를 연장하려는 자본가들의 몸부림은 전 세계에 걸쳐 노동자계급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더욱 강화하고 전쟁과 반동의 먹구름으로 온 지구를 뒤덮어 가고 있다. 장차 세계 노동자혁명으로 자본주의 숨통을 끊고 사회주의로 전진하지 못한다면 인류는 죽음 앞에 내몰린 자본주의가 빚어내는 상상을 뛰어넘는 야만적인 살육과 억압에 유린당하고 말 것이다. 야만의 절망을 단호히 거부하고, 거짓 환상을 단호히 배격하며, 온갖 분열을 단호히 극복하여, 사회주의 희망을 쟁취하려고 달려 나가는 세계 노동자계급의 투쟁 속에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당당히 함께 할 것이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노동자계급 해방의 궁극적 전망을 바로 세우고 그 길을 현실에서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광범한 현장 노동자들이 사회주의 운동의 주체로 일어서고 결집하는 틀로 굳세게 성장해 나갈 것이다. 노동자 대중의 투쟁이 자본주의에 대담하게 도전하는 참된 전망을 얻을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결합할 것이다. 전 세계 사회주의 노동자 운동과 긴밀한 연대를 건설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 속에서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혁명적 사회주의 노동자당 건설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다.

2008년 2월 23일
사회주의노동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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