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노동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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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련 이론지 <사회주의자> 제2호(2008 여름)가 나왔습니다.
 정책위  | 2008·06·09 10:29 | HIT : 4,215
편집자 글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이 출범하는 날 《사회주의자》 창간호를 내고 세 달이 지나 약속대로 제2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이론지 《사회주의자》는 전국정치신문 《가자! 노동해방》, 현장신문 《노동자투쟁》과 함께 사노련이 발행하는 매체로서 삼각축을 이룬다. 두 신문이 이미 격주 단위로 정기 발행되고 있고, 이제 이론지 《사회주의자》 또한 분기 단위 발행에 들어가면서, 사노련의 세 매체가 모두 정기성을 갖게 되었다.

창간호를 내며 밝혔듯이, 《사회주의자》는 “자본주의 현실의 본질을 꿰뚫고 노동자계급 해방투쟁의 참된 전망을 제시하는 살아있는 무기로 사회주의 사상과 이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역사 속에서 교훈을 찾고, 전 세계 사회주의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노동자 투쟁의 당면 과제와 방향을 힘차게 제시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주의자》를 치열한 모색과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것이 《사회주의자》의 편집 방향이다. 아직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하지만, 그러한 방향으로 한 발 한 발 꾸준히 나아가고자 한다.

여기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치열한 모색과 열린 토론의 장’으로 《사회주의자》를 만들어 가겠다는 점이다. 《사회주의자》에 실리는 글들은 큰 틀에서는 사노련의 기본 노선에 입각하되,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면 충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들이다. 《사회주의자》는 활기찬 논쟁 속에서 사회주의 사상과 이론을 ‘살아있는 무기’로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

《사회주의자》 제2호는 <세계자본주의 분석과 전망>에서 시작한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원유 가격의 끝없는 급등은 뭔가 심상치 않은 위기가 세계자본주의를 휘감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오늘날의 세계자본주의는 생산력과 기술이 발전할수록 노동자들이 풍요와 행복을 누리기는커녕 오히려 실업이나 노동조건 악화에 더 내몰리게 되는 근본적인 모순 위에 서 있다. 노동자들에게 점점 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강요하고 스스로 작동불능을 향해 치달아가는 세계자본주의가 현재 통과하고 있는 지점과 그 의미를 살펴본다.

세계자본주의가 점점 더 깊은 위기로 치달아가는 조건 속에서, 자본가들은 그럼에도 최대한의 이윤을 뽑아내고 그렇기 때문에 노동자들을 더 억누르려고 갖은 발악을 해댄다. 자본가들의 거센 공격과 그에 비해 여전히 많은 약점을 가진 노동자들의 한계는 노동자 투쟁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고 있다. 지난 10년 상대적으로 더 열악한 조건을 가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전진과 퇴보를 거듭하며 펼쳐져 왔다. <비정규직 투쟁의 전진을 위하여>는 비정규직 투쟁이 쓰라린 패배를 딛고 다시금 힘차게 전진하려면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 묻고 나름의 답을 던진다.

이제 본격화될 이명박 정부의 ‘경제 살리기’는 ‘자본가 살리기’이자 ‘노동자 죽이기’가 될 것이다. 그 핵심에 놓인 공공부문 사유화에 대해 노동자들은 무엇을 내걸고 어떻게 싸울 것인가? <공공부문 구조조정 저지 투쟁과 방향에 대해>, <공공부문 사유화 반대 투쟁 강령>은 그 답을 찾아가려는 치열한 노력들을 보여준다.

제조업의 대공장 정규직 노동자들 속에서 우리는 더 이상 힘찬 노동자 투쟁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없는가? 그들은 이제 정말 ‘노동귀족’이 되어 버렸는가? 그러나 올해 봄 울산의 현대자동차 1공장 노동자들이 벌인 짧은 비공인 파업은 여전히 꿈틀꿈틀 살아 숨 쉬는 노동자 투쟁의 소중한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현대차 울산 1공장 비공인 파업 평가>는 3월 초에 벌어진 비공인 파업을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평가하고 실천적으로 교훈을 뽑아낸다.

<미국 노동자당 건설운동 실패의 교훈>은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올곧게 전진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실패 경험으로부터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노동자 혁명의 전망을 뚜렷이 세우고 노동자들 속에 튼튼히 뿌리내린 세력 없이, 노동자 투쟁의 힘만으로 제대로 된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실현되지 않는다.

창간호에 이어 <<우리의 입장> 해설 2부>를 싣는다. 창간호에서는 ‘노동자 계급 혁명정당’이라는 근본노선, 현장분회 사상, 노동자권력 사상 등을 논쟁적으로 해설했다. 이번호에는 소련·북한 등 스탈린주의 국가 체제에 대한 태도, 러시아 혁명의 교훈, 국제주의, 평조합원 운동 노선 등을 역시 논쟁적으로 해설한다. 이번 호에 실을 예정이던 <대중행동강령> 해설은 다음 호에 싣기로 했다. <우리의 입장>과 <대중행동강령>을 둘러싼 활발한 논쟁을 기대해 본다.

1985년 영국 탄광노동자들은 1년의 파업 끝에 대처를 앞세운 자본가들에게 끝내 패배했다. 이로써 1970년대부터 10년 넘게 영국에서 펼쳐진 치열한 계급투쟁은 결국 자본가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영국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반대투쟁에서 배운다>는 비슷한 상황 앞에 서 있는 우리가 영국 노동자들의 투쟁과 패배로부터 배워야 할 게 무엇인지를 추적한다.

<프롤레타리아트와 계급의식>은 창간호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이어지는 특집기획의 두 번째 글이다. 창간호에서 밝혔듯이 “특집기획은 이론과 실천의 측면에서 혁명적 사회주의의 핵심 주제들을 논쟁적으로 다룸으로써 당 강령 설립의 기초를 마련해 가고자 한다.” 창간호에서 다룬 <역사유물론, 자본주의 쇠퇴론 그리고 공산주의 혁명>에 이어, 앞으로 <혁명조직 : 당, 소비에트, 그리고 노동조합>(제3호), <계급과 민족 : 국제주의와 민족주의>(제4호),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국가>(제5호)가 이어질 것이다.

이제 《사회주의자》 제2호가 세상으로 나간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비판 속에서 뚜벅뚜벅 전진하는 《사회주의자》가 되리라 믿는다.

2008년 5월 25일


정세분석
자본주의는 어디로? 세계경제 분석과 전망 / 양효식

투쟁과제
비정규직 투쟁의 전진을 위하여 / 오민규

투쟁과제
공공부문 구조조정 저지투쟁과 방향에 대해 / 남궁원

투쟁과제
공공부문 사유화반대 투쟁강령

투쟁평가
현대차 울산 1공장 비공인 파업 평가 / 최지명

기획번역
미국노동자당 건설운동 실패의 교훈 / 최지명

입장해설
<우리의 입장> 해설 (2부) / 최영익

역사탐구
영국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반대투쟁에서 배운다 / 오연홍

특집기획
프롤레타리아트와 계급의식 / 양준석

정세자료
현 정세와 관련한 글 모음 (쇠고기, 물가폭등, 공기업 민영화)

정세자료
현 정세와 사회주의자의 임무 / 정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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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사노련 이론지 <사회주의자> 창간호가 2월 23일 공식 출범에 맞추어 발행됩니다. 1  정책위 08·02·21 3248
111  소책자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40  사무처 08·03·25 6873
110  계간 이론지 <사회주의자> 창간호가 나왔습니다. 66  사무처 08·02·26 33141
109  사회주의노동자연합 출범식 장소 변경 94  사무처 08·02·22 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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